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한 통찰들(4) 믿음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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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맥그래스의 권면
1) 신앙생활의 회의에 빠져들지 않으려면 늘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특별한 경우에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평상시 생활방식이어야 한다. 믿음이 습관처럼 몸에 배야 한다.
2) 로렌스 형제의『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배움. 로렌스의 열여섯 살 때 터득해 평생 간직해 온 깨달음.
로렌스는 한겨울에 잎사귀가 다 떨어져 벌거숭이가 된 나무를 쳐다보다가 묵상에 빠져들었다. 봄이 오면“나뭇잎이 다시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벌거숭이 나무를 애처로워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때가 되면 나무는 푸른 새잎을 틔울 것이다. 그때 로렌스는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안심하고 믿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깨달았다고 한다. 로렌스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지성과 상상을 모두 동원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든든히 서야”한다.
그러려면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위기 때만 아니라 안정되고 평온할 때에도 그분의 임재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우리는 하나님이 내게 가깝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 순간 그분께 가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어려울 때 갑자기 습득하는 해야 하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을 하나님을 향한 마음가짐이다. 그렇게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우리는 그 마음가짐을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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